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치아실란트
여러분은 치아실란트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어린 자녀를 키우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구강 관리를 꼼꼼하게 할 수 없기에 종종 진행하는 치료입니다. 어금에 있는 작은 홈이나 골짜기를 치과 재료를 통해 메꾸어 우식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충치는 치아우식증이라고 하며, 이에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치부터 영구치까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 내에 감기라고 할 정도로 빈번하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매일 음식물을 섭취하는 과정에서 당분과 균이 반응하여 이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구강 내 우식의 원인이 되는 세균이 당분을 이용하여 산을 만들어내고 이 산은 이를 부식시키는 것인데요. 초기에는 이의 가장 겉 부분인 법랑질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안쪽인 상아질과 치수까지 손상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내부 혈관과 신경이 밀집되어 있는 치수조직까지 손상된 경우 자연치의 기능을 잃어버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략 만 6세가 되면 유치 맨 뒷 쪽에서 1대구치가 맹출 하게 됩니다. 이는 제일 먼저 나오는 어금니로 상하에 턱맞물림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또한 음식물을 저작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는 부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식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가장 안쪽에 위치해 있어 칫솔질로 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평소 꾸준한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청결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치아실란트와 같은 치료를 통해서 우식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불소도포 등을 이용하여 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아실란트 과정은 따로 마취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치료 시 발생하는 통증이 크지 않기 때문에 따로 마취를 하지 않는 것인데요. 어린아이들 또한 통증에 대한 부담 없이 실시할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치료에 적절한 시기는 영구치가 맹출 한 이후입니다. 영구치가 맹출하고 음식물을 저작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우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빠른 예방을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의 경우 아이들의 구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치는 빠지는 이라고 생각해서 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유치는 영구치가 제대로 나올 수 있게 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에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제대로 맹출하고 빠지는지의 여부가 추후 영구치의 맹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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