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겨드랑이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근육이 뭉쳐서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기실 겁니다. 그러나 증상이 계속해서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유방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포유류들은 한 쌍 이상의 유방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인간도 태아 때는 여러 개의 유선을 가지고 있지만 나머지는 퇴화하고 한쌍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들이 있을 수 있는대요. 이것을 바로 "부유" 혹은 "이소성 유선"이라고 합니다. 이는 겨드랑이 쪽에서 유방까지에 걸쳐 분포하게 됩니다. 개개인에 따라서 양쪽에 있는 경우도 있으며 한쪽에서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이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신을 하는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서 부유의 존재를 알아차리게 됩니다. 유선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갑자기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리 전이나 갱년기와 같이 급격한 호르몬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에 가슴뿐 아니라 겨드랑이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소성 유선이 없는 분들이라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유방 근처와 겨드랑이가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개선되지 않고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유방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가까운 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정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선이나 부유에 종양이 생겨 통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통증을 방치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사람의 몸은 복잡한 혈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 끝까지 세포가 있기에 산소와 영양분을 계속적으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 세포 옆에는 림프관이 같이 동행하게 됩니다. 림프관은 수분이나 영양소들을 운반하기도 하며, 노폐물들을 내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림프절의 백혈구가 신체에 들어온 바이러스 등을 감시하는 부위입니다. 특히 이는 목 쇄골 부위, 다리가 접히는 부분, 겨드랑이에 많이 존재하게 하고 있습니다. 감이나 독감에 걸렸을 때 목의 림프절이 부어 통증이 발생하는 것처럼, 해당 부위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게 되면 붓거나 통증이 발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해당 부위를 마사지해 주시는 것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림프에 종양이나 염증이 생긴다면 겨드랑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유방암으로 인해 림프절의 붓기가 발생했다면, 이는 암세포가 겨드랑이까지 전이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겨드랑이를 만졌을 때 덩어리 같은 것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만약 겨드랑이 통증이 지속되고 손으로 만졌을 때 조그만 덩어리 같은 것이 잡힌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가까운 병원을 내원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러나 겨드랑이에서 느껴지는 덩어리가 무조건 암조직은 아닙니다. 피부 바로 아래는 지방이 있기 때문에 지방이 뭉쳐 나타나는 것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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